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방문한 연남동에 하하라는 중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이지만 짬뽕이나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흔히 아는 중국집이 아닌,
가지 튀김 같은 요리와 만두로 유명한 식당이에요~~
식당 위치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3이고요.
홍대 입구에서 걸어서 5분에서 10분 사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우선 식당 자체는 엄청 깨끗하거나 요즘 트렌디한 인테리어는 아니에요.
딱 중식당 같은 분위기랄까요?

간판에서부터 만두 전문집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고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이층으로 안내를 받았고 이층에는 두 분의 종업원이 계셨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요 유리 너머로 연남동 길가가 한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좀전에 말씀드린 대로 짜장면이나 짬뽕은 팔지 않는 중국집이고
만두와 탕 그리고 요리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하의 대표 메뉴인 가지 튀김(16000원)과 군만두(7000원)를 시켰습니다.


군만두는 딱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맛이었고요.
고춧가루를 잔뜩 뿌려 걸쭉해진 간장과 시원한 맥주와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지 튀김은 소스가 좀 특이했습니다.
보통 칠리소스나 매콤한 소스가 대부분인데 분명 아는 맛인데 가지 튀김으로는 처음 먹는 맛이었어요.
겉은 바삭했고 속은 상당히 촉촉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제육볶음 스타일로 돼지고기가 얹혀서 같이 나와요.
이게 또 상당히 별미였습니다. 가지 튀김 위에 빨간 고추와 돼지고기를 얹어서 함께 먹으니 바삭 쫄깃 물컹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연남도 하하는 찐 맛집은 아니지만 괜찮은 가성비와 맛으로 충분히 한 번쯤은 방문해서 먹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약간 중국 특유의 기름진 음식과 시원한 맥주 조합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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