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얀센 백신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6월 1일에 민방위/예비군 대상자로 얀센 백신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날짜는 6월 10일 목요일 12:00시로 예약하였고 신대방역 근처에 있는 김혜근 의원에서 맞았어요.
네이버 지도
관악구 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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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이슈가 있었던 시간 순서대로 쭉 적어보겠습니다.
6월 9일 (수)
18시 : 퇴근
20시 : 운동
23시 : 음주(맥주)
6월 10일 (목)
01시 : 취침
08시 : 기상
11시 : 식사
12시 : 얀센 백신 접종
저 말고도 몇 명이 병원 소파에서 접종을 기다리거나 이미 맞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공간에 나잇대가 비슷한 남자들만 있으니 군대 신체검사받으러 온 기분이었습니다.
왼쪽 어깨에 맞았고 주사 바늘이 들어갈 때 주위 근육이 아팠고 생각보다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접종이 끝난 뒤에는 의사 선생님께서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동그란 밴드를 붙여주셨고 꾹 누르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15분 정도 병원에서 알레르기 반응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 없으면 바로 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주사 맞은 통증 정도만 있고 아프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 후로는 집에서 계속 휴식을 취했습니다.
21시 : 오한
저녁쯤부터 살짝 춥더니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관자놀이 양쪽을 짓누르는 통증이었는데 심하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추워져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습니다. 두통은 점점 심해져서 타이레놀을 한 알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6월 11일 (금)
03시 : 발열
몸과 머리가 너무 뜨겁고 더웠습니다. 더워서 더 이상 이불을 덮을 수 없을 정로도요. 자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 이불이 다 젖었습니다. 머리는 더 아팠고 창문을 열어서 방 환기를 시킨 뒤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06시 : 두통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고 더 이상 덥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진짜 전투모 58호 쓰는 사람한테 54호 쓰게 하는 통증이었습니다. 학주가 관자놀이를 큐대로 꾹꾹 누르는듯한 아픔입니다. 타이레놀 한 알 또 먹었습니다.
10시 : 식사
14시 : 식사
15시 : 두통
두통이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씻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18시 : 식사와 음주(사케)
20시 : 음주(소주)
백신을 맞고 술은 안 마시려고 했지만 맛있는 음식과 친구들 때문에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약간의 두통이 있기는 했지만 술 때문에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24시 : 취침
두통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6월 12일 (토)
완전 회복
저는 한 30시간 좀 넘게 아팠던 것 같은데 회사 동료는 3일 동안 아팠다고 했고 또 친구는 그냥 경미한 두통만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케바케인듯 합니다.
아 그리고 술을 마셨을 때 더 아프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안 마시는 게 베스트겠지만..
제 후기가 앞으로 얀센 백신을 맞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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