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P 에 대해서 알아보자!

네트워크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ARP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텐데요.

프로토콜의 한 종류라는 것은 알겠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딱! 설명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RP 기능과 동작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SI 7 Layer 중 Layer 2 입장에서 보는 ARP

 

기본 L2 통신 전제:

1. 상대방 컴퓨터의 MAC 주소를 모르면 Frame 자체를 생성하지 않는다.

2. 데이터가 전송되려면 출발지의 MAC 주소와 IP 주소, 그리고 목적지의 MAC 주소와 IP 주소가 필요하다.

 

 

ARP 동작 설명 :
1. 도착지의 IP 주소가 자기 서브넷 대역인지 확인한다.
2. 동일한 서브넷 대역으로 판단되면 Local의 ARP 캐시를 확인한다. (CMD 창에서 arp –a로 확인 가능)
3. 도착지의 MAC 주소가 ARP 캐쉬에 존재하지 않으면 ARP 브로드케스트를 보내 도착지의 MAC 주소를 받아온다.
4. 도착지의 MAC 주소를 받아오면 Frame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보낸다.

 

 

 

OSI 7 Layer 중 Layer 3 입장에서 보는 ARP

 

기본 L3 통신 전제:

1. 다른 서브넷에 컴퓨터는 ARP를 받아올 수 없다.

2. ARP는 브로드캐스트라 Router를 지나서 통신할 수 없다.

3. Router가 자신의 MAC 주소를 전달할 수 있다.

 

 

ARP 동작 설명 : 

1. 도착지 IP가 출발지와 같은 서브넷 대역인지 확인한다.
2. 출발지의 서브넷 대역이 아닌걸 판단하면 컴퓨터의 게이트웨이 IP 주소의 Local ARP 캐시를 확인한다.
3. 게이트웨이 IP 주소의 MAC 캐쉬가 존재하지 않으면 Router의 이더넷 IP 주소를 알려달라는 ARP 브로드케스트를 보낸다.
4. Router 이더넷의 MAC 주소의 응답이 오면 Frame을 생성하고 Router로 데이터를 보낸다.
5. Router는 다른 서브넷의 호스트 IP 주소 대역과 IP 주소 그리고 MAC 주소를 알고 있으므로 통신하는데 지장이 없다.

 

 

 

ARP 가 2가지 계층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시나리오 별로 풀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저는 어떠한 정의를 외우는 것 보다도 이렇게 상황에 따라 풀어서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쉽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ㅎㅎ

 

앞으로도 유익한 네트워크 공부 거리를 갖고 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