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오카모토상회에 대해서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23년에 이용사(바버) 자격증을 따면서 구입했던 재료들은 당근마켓으로 판매했고,
그 돈으로 '24년에 도쿄에 가서 쓸만한 가위를 사 오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이 이쪽으로는 우리나라보다는 유명하고 품질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사용하시는 브랜드가 전부 일본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고요.
여하튼!
제가 다니는 바버샵에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조사해 본 결과
금액은 적게는 10~30만 원부터 1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했고,
1. 마쯔다니
2. 마즈사키
3. 네트워크
4. 미쯔꼬
5. 히데오
6. 그린마우스
7. 마즈카제
8. 조웰
9. 히카리
10. 아코스
11. 우츠미
12. 야마토
13. 토쿠마
이 정도를 가장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많죠..ㅎㅎㅎ)
그리고 바버분들께서 추천해 주시기를 입문용은 적당한 가위 사서 써보다가 자신에게 맞는 가위를 찾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30만 원 전후로 7인치 장가위와 틴닝가위를 각각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오카모토상회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 도쿄 아키하바라 역 근처에 있다
- 외국인은 여권만 보여줘도 입장이 가능하다.
- 가방은 1층 사물함에 맡기고 입장해야 하는데 보증금은 반환된다.
- 면세가 가능하다.
- 층층마다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다.
- 사진은 찍을 수 없다.
이 정도 되겠습니다.
위에 구글맵대로 이동하면 흰색 건물이 보이실 텐데요.
이 건물에서 이미용 재료를 팔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래 사진에 전광판 하나 빼고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바로 카운터가 있는데 저는 물류창고 입구같이 생긴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후문에 한 아저씨께서 안내를 해주셔서 잘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입장하면 층층별로 파는 물건들이 다른데,
본인이 필요한 물건 찾아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대충 YSPark 빗은 700엔에서 1000엔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한국 가격에 딱 절반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떤 빗을 가장 많이 쓸지 몰라서 가장 유명한 종류랑 제가 바버샵 다니면서 많이 본 모양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외에도 왁스 샴푸부터 정말 다양하게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가위는 종류가 많지는 않았는데 저렴한 가위가 많아서 저에게는 딱 맞았던 것 같아요.
저는 2만 엔짜리 7인치 가위와 30발 틴닝가위를 구매했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적는 이유 중 하나도 오카모토상회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가려고 했는데,
정보가 막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갔다 와서 제가 남기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많은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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